글자 수 세기: 공백 포함·제외, 바이트, 플랫폼별 제한
"1,000자 이내"라는 조건을 맞췄는데 입력란에서 잘리는 경험, 한 번쯤 있죠. 글자 수를 세는 기준이 여러 가지라서 생기는 일이에요. 기준만 알면 미리 맞출 수 있어요.
공백 포함과 공백 제외
'공백 포함'은 띄어쓰기와 줄 바꿈까지 한 글자로 세요. '공백 제외'는 눈에 보이는 글자만 세요. 보통 한국어 글은 공백 제외가 공백 포함보다 15~20% 정도 적게 나와요. 자기소개서·과제는 대부분 공백 포함 기준이지만, 안내문에 따로 적혀 있으면 그 기준을 따라야 해요. 줄 바꿈을 공백 하나로 세는 곳과 두 글자로 세는 곳도 있어서, 제한에 아슬아슬하면 몇 글자 여유를 두는 게 안전해요.
바이트는 또 다른 기준
컴퓨터는 글자를 숫자로 저장하는데, 글자마다 차지하는 크기(바이트)가 달라요.
| 글자 | EUC-KR(옛 한국어 방식) | UTF-8(요즘 웹 표준) |
|---|---|---|
| 영문·숫자·공백 | 1바이트 | 1바이트 |
| 한글 | 2바이트 | 3바이트 |
입력란에 '2,000바이트'라고 적혀 있으면, 한글만 쓸 경우 어떤 방식인지에 따라 1,000자일 수도 있고 666자 정도일 수도 있어요. 오래된 관공서·채용 사이트는 한글을 2바이트로 세는 경우가 많아요. 바이트 제한이 있으면 '글자 수'가 아니라 '바이트'를 보고 맞춰야 해요.
플랫폼별로 자주 걸리는 제한
- 유튜브: 제목 100자, 설명 5,000자. 검색 결과·추천 목록에서는 제목 앞부분만 보이니 중요한 말은 앞쪽에 둬요.
- 인스타그램: 캡션 2,200자, 해시태그 30개. 피드에서는 앞 두어 줄만 보이고 '더 보기'를 눌러야 펼쳐져요.
- X(트위터): 280자 제한이지만 한글·한자·일본어는 한 글자를 2로 세서 실제로는 한글 140자 정도예요.
플랫폼 제한은 바뀔 수 있어서, 처음 올리기 전에 실제 입력란에서 한 번 확인하는 게 좋아요.
제한에 맞추는 요령
- 처음에는 제한을 신경 쓰지 말고 다 써요.
- 같은 뜻이 두 번 나오는 문장을 먼저 지워요.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긴 끝맺음을 짧게 바꾸면 의외로 많이 줄어요.
- 제한보다 1~2% 적게 맞춰 두면 입력란마다 다른 줄 바꿈 계산에도 안전해요.
- 마지막에 맞춤법을 한 번 더 봐요. 글자를 줄이다 보면 띄어쓰기가 틀리기 쉬워요.
예시: 같은 글, 세 가지 숫자
'안녕하세요 HY입니다'라는 글을 세어 보면, 공백 포함 11자, 공백 제외 10자예요. 바이트로는 한글 8자와 영문 2자, 공백 1자라서 EUC-KR 방식이면 8×2+2+1=19바이트, UTF-8 방식이면 8×3+2+1=27바이트가 돼요. 같은 글인데 숫자가 11, 10, 19, 27로 모두 달라요. 그래서 제한을 맞출 때는 '어떤 기준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에이치와이 글자 수 세기는 글을 붙여 넣는 순간 글자 수·공백 제외·바이트·단어 수를 함께 보여 주고, 유튜브·인스타 같은 플랫폼 제한을 넘었는지 알려 줘요. 맞춤법 검사는 로그인한 뒤 맞춤법·띄어쓰기와 영어 철자를 함께 봐 줘요.